이른둥이 성장 일기

이른둥이 분유, 일반 분유와 뭐가 다를까? 성장 따라잡는 분유 선택법 총정리

Bytaniq 2025. 7. 3. 10:51

이른둥이 분유란? – 조산아를 위한 맞춤 영양 솔루션

이른둥이(조산아)는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로, 일반 신생아보다 체중이 적고 신체 기능이 미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아기를 위해 특별히 제조된 이른둥이 전용 분유는 고열량, 고단백, 고미네랄 구성으로 빠른 성장과 발달을 돕습니다.

특히 초기 수개월은 따라잡기 성장(catch-up growth)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적절한 이른둥이 영양 공급 전략이 필요합니다.

왜 일반 분유가 아닌 ‘이른둥이 분유’가 필요한가요?

일반 분유는 만삭아를 기준으로 제조되어 열량과 단백질 함량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른둥이는 출생 체중이 낮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더 높은 영양 밀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의료진이 권장하는 이른둥이 분유를 일정 기간 사용하면서 체중과 성장곡선이 안정될 때까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른둥이 전용 분유 vs 일반 분유 비교

구분 일반 분유 이른둥이 분유
열량 (100ml 기준) 약 67 kcal 약 80~85 kcal
단백질 함량 보통 수준 강화됨
칼슘·철분·비타민 표준치 고함량
소화 효소 일반적으로 없음 일부 제품에 포함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대표적인 이른둥이 분유

  • 압타밀 프레 (Aptamil Pre): 유럽 기준의 고영양 조산아용 분유. 병원에서 선호도가 높은 제품.
  • 엔파케어 (Enfacare): 미국 Mead Johnson사의 조산아 맞춤 분유. 일부 약국 유통.
  • 노발락 네오케어: 병원 전용 제품으로, 의료인 권장 시 공급 가능.
  • 인파트리니 (Infatrini): 100ml당 약 100kcal의 고열량 액상 분유. 체중 증가가 더딘 이른둥이에게 사용되며, 특수의료용 식품으로 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각 제품은 열량, 성분, 공급 경로가 다르므로 소아청소년과 또는 병원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분유 외에 추가 지원이 가능한가요? (무료 신청 안내)

이른둥이 가정을 위한 분유 지원 제도도 일부 마련되어 있습니다.

  1. 보건소 등록: 조산아 등록 후 일정 요건 충족 시 분유 또는 기저귀 지원 가능 (지자체별 상이)
  2. 맘큐 프리미케어 프로그램: 하기스 기저귀 체험팩과 함께 일부 영양 보조 제품 제공 [맘큐 신청 페이지 바로가기]
  3. 병원 사회복지사 연계: NICU 퇴원 전 샘플 분유 제공 및 후원 연계 가능

이른둥이 분유는 언제까지 먹이나요?

일반적으로 교정연령 기준 40주부터 52주 사이까지 이른둥이 분유를 사용하며, 이후에는 성장률, 체중, 섭취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전환 시점을 결정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이유식과 함께 멀티칼 등 보강제를 사용하여 칼로리와 영양 밀도를 유지하기도 합니다.

💡 팁: 일반 분유로 전환 후 체중 증가가 더디다면, 인파트리니 같은 고열량 액상 제품을 병행하여 보조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 이른둥이에게 맞는 분유 선택이 성장을 좌우합니다

이른둥이 분유는 단순한 먹거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영양은 곧 발달이며, 분